[컨슈머타임스 오경선 기자] 정찬우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세계거래소연맹(WFE) 이사직을 연임한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정 이사장은 지난 3일(현지시각) 콜롬비아에서 개최된 제56차 세계거래소연맹(WFE)총회에서 아태지역대표 이사직에 재선임됐다.
한국거래소 이사장의 아태지역대표 이사직 당선은 지난 2007년 이래 6회 연속이다.
시카고상업거래소(CME)∙유럽선물거래소(Eurex) 등 선진거래소와의 연계사업, 태국∙아제르바이잔 등 한국형 자본시장 인프라 수출과 같은 혁신사례가 거래소산업 발전에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WFE 이사회는 연맹 최고 의사결정기구다. 시카고, 독일, 홍콩 등 세계주요거래소 최고경영자(CEO)가 참여하고 있다. 현재 지역별 이사 14석, 의장단 3석 총 17석으로 구성돼 있다.
향후 거래소는 WFE의 주요관심사항인 창업 기업 자금조달 환경 개선, 장외 중앙청산(CCP) 청산상품 확충 및 규제정책 자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업계를 선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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