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법정관리에 들어간 한진해운(117930) 주가가 정부의 '조선·해운업 경쟁력 강화 방안' 발표에 급등하고 있다.
31일 오전 10시39분 현재 한진해운은 235원(29.38%) 오른 1035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 장관회의에서 "선사들이 경쟁력 있는 선박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선박신조 프로그램 등 6조5000억원의 금융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회생 절차 중인 한진해운의 해외 영업망과 전문인력을 계속 활용하기 위한 협의·조정 노력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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