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집회 "박근혜 하야" 분노의 절규·행진 5·18민주화운동 재현할까

최순실 사태의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대규모 촛불집회가 29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 열린다.

진보진영 시민단체들로 구성된 민중총궐기 투쟁본부, 청소년단체인 21세기청소년공동체희망, 한국청년연대 등은 이날 서울 청계광장과 인사동, 종로구 마로니에 공원에서 시국선언과 행진을 각각 진행한다.

관련해 투쟁본부는 '모이자! 분노하자! #내려와라_박근혜 시민 촛불, 21세기청소년공동체희망은 시국선언에 이은 행진을, 한국청년연대는 종로구 마로니에공원에서 '박근혜 하야하라 분노의 행진'을 벌인다.

한편 박 대통령은 청와대 참모진에 이어 개각에 이르는 단계적 인적쇄신을 실행한다.

내각 개편의 방안으로는 책임총리 선임과 경제팀 교체 등의 카드가 유력하게 검토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 대통령은 지난 28일 오후 청와대 수석비서관들에게 일괄 사표를 제출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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