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양대규 기자]포스코(POSCO)가 올해 3분기 깜짝 실적 발표에도 27일 장 초반 약세다.
이날 오전 11시3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포스코는 전 거래일보다 3% 가량 떨어진 23만9000원에 거래됐다.
그동안 실적 개선 기대감에 주가가 오른 만큼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포스코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조343억원으로 4년 만에 분기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이는 포스코의 3분기 영업이익이 9000억원 규모일 것이라는 증권가의 예상을 훨씬 웃도는 수준이다.
이에 따라 HMC투자증권(29만원→32만원)과 유안타증권(30만원→33만원) 등 몇몇 증권사가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는 등 3분기 깜짝 실적에 대한 증권사의 호평도 잇따랐다.
다만 4분기 이후 실적에 대해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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