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서순현 기자] 하나금융지주가 올해 3분기에 '깜짝 실적'을 올린 데 힘입어 24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오전 10시5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하나금융은 전거래일보다 2.34% 오른 3만2750원에 거래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하나금융은 지난 10일부터 투자자들의 꾸준한 매수세에 힘입어 고점을 높여가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하나금융이 올해 3분기에 어닝 서프라이즈 수준에 해당하는 호실적을 냈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다.
메리츠종금증권 은경완 연구원은 "하나금융의 3분기 지배순이익은 작년 동기 대비 20.1% 증가한 4501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컨센서스)를 33.4%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 수준"이라며 "이는 지난 2012년 1분기 이후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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