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수정 기자] 한국전력(015760)이 54조원 규모의 원자력발전소 운영 계약 체결 소식에 나흘 만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오전 10시1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국전력은 전 거래일보다 800원(1.54%) 오른 5만2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한전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에미리트원자력공사(ENEC)와 UAE 원전 운영사업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관련해 앞으로 60년간 494억달러(약 54조원)의 매출을 올릴 전망이다.
윤희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운영계약 금액이 건설계약 금액보다 훨씬 커 단기 주가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긍정적인 요인"이라며 "다만 운영계약 금액을 60년으로 나누면 연평균 매출이 9000억원 수준으로 그리 큰 액수는 아니다"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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