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수정 기자] KB금융(105560)이 연일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3분기 실적 호조에 긍정적 투자심리가 형성되고 있다.
21일 오전 9시4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KB금융은 전날보다 600원(1.44%) 오른 4만2300원에 거래됐다.
장 초반 4만25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도 갈아치웠다. 전날에도 신고가 기록을 바꿨다.
앞서 KB금융은 전날 3분기 순이익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36.2% 증가한 564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사장 예상치(4843억원)를 뛰어넘는 수준이다.
김은갑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호실적은 순이자마진(NIM) 안정화에 따른 이자이익 증가와 일반관리비용∙충당금 비용 감소 덕분"이라며 "분기당 경상적 순이익 규모를 4000억원대로 보던 시절은 지나갔다"고 평가했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