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오경선 기자] KB금융이 미국이 연내 금리를 높일 것이란 관측과 이에 따른 수익성 개선 기대감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오전 9시5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KB금융은 전날 대비 2.76% 오른 4만850원을 나타냈다.
장중 4만9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연내 미국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지면서 은행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이 오름세에 영향을 미쳤다.
금리가 상승하면 은행들은 주요 수입원인 대출과 예금 금리 차이(예대 마진)를 벌려 수익성을 개선할 수 있다.
여전히 낮은 밸류에이션(평가가치)과 배당 매력도 은행주의 가격을 끌어올리는 호재로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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