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양대규 기자]국내 연예기획사 판타지오가 중국의 투자집단에 매각된다는 소식에 힘입어 14일 장 초반 사상 최고가를 썼다.
이날 오전 9시 35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판타지오는 전날보다 2.18% 오른 3280원에 거래됐다.
장중 한때 5.61% 오른 3390원으로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판타지오는 최대 주주가 지분(27.56%)을 중국의 JC그룹 한국지사인 골드파이낸스코리아에 300억원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JC그룹은 5개국 50개 도시에 지사를 운영 중인 글로벌 투자기업으로, 홍콩과 중국에 4개의 상장사를 보유하고 있다. 금융투자뿐 아니라 호텔 리조트와 중국 최대의 요트클럽을 운영 중이다.
전날 이 소식이 전해지자 판타지오는 기업 가치 상승을 전망한 투자자들이 몰려들어 거래제한폭(29.96%)까지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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