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남 동부화재 사장 "하나의 행동으로 차별화 이뤄야"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김정남 동부화재 사장은 4일 창립 54주년 기념식에서 "임직원 모두가 회사의 전략방향에 대해 하나의 생각, 하나의 행동을 통한 안정화된 차별화를 이뤄야만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이날 창립기념사에서 "국제회계기준과 같은 새로운 제도의 도입, 상품과 요율규제 완화로 인한 경쟁의 심화 등으로 손해보험업계 경영 여건이 그 어느 때보다도 악화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사장은 또 자동차보험다원화, 외환위기 등 숱한 어려움 속에서도 동부화재를 외형 12조, 총자산 34조, 800만 고객과 함께하는 종합손해보험회사로 자리잡게 한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동부화재는 이날 창립 54주년을 맞아 서울 대치동 동부금융센터 다목적홀에서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객가치경영과 사회적 책임경영에 최선을 다할 것을 결의했다.

총 449명의 임직원이 공로상, 모범상, 장기근속상 등을 수상했다. 배현순 지방방카호남팀장 등 3명은 30년 장기근속상을 받아 임직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이화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