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수정 기자] 삼성에스디에스(삼성SDS∙018260)가 물류사업 분할 방안을 아직 확정하지 않았다는 공시 이후 약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오전 9시25분 현재 삼성SDS는 전 거래일보다 5500원(3.49%) 하락한 15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삼성SDS는 지난 7월1일 일부 사업부문 분할설 관련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외부기관의 자문 등을 통해 물류사업 분할을 검토 중이나 아직 확정된 바 없다"며 "추후 구체적인 사항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3개월 내 재공시하겠다"고 답변했다.
당시 시장에는 삼성SDS 물류부문이 분할돼 삼성물산에 합병되는 방안이 유력하다는 설이 퍼졌다.
삼성SDS는 전날 물류사업 분할 관련 재공시를 앞두고 분할 시점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9.00% 급등했다.
그러나 회사 측은 이날 "물류사업 분할 방안을 외부기관 자문을 통해 검토하고 있지만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고 재공시했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