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양대규 기자] 동양매직 본입찰 마감을 앞두고 인수전에 참여한 AJ네트웍스가 27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7분 현재 유가증권 시장에서 AJ네트웍스는 전날보다 7.65% 오른 3만7300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SK네트웍스(-0.33%), CJ(-0.27%)와 CJ오쇼핑(-0.44%), 현대백화점(-0.84%), 유니드(-0.35%) 등 다른 주요 인수 후보들은 모두 약세를 기록했다.
다만 현대백화점과 함께 인수전에 참여한 현대홈쇼핑은 0.80%의 오름세를 보이는 중이다.
애초 스탠다드차타드(SC) PE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인수전에 참여한 AJ네트웍스는 최근 SC PE 대신 토종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IMM PE와 손을 잡고 자금력을 보강했다.
글랜우드-NH 프라이빗에쿼티(PE) 컨소시엄이 매물로 내놓은 동양매직의 새 주인을 찾기 위한 본입찰은 이날 오후 마감된다.
지난달 중순 이후 약 5주간 진행된 본실사에는 CJ, SK네트웍스, 현대백화점·현대홈쇼핑, AJ네트웍스, 유니드 등 전략적투자자(SI)와 재무적투자자(FI)인 CVC캐피탈, 베인캐피탈, 스틱인베스트먼트 등 총 8곳의 적격인수후보(숏리스트)가 참여했다.
유니드와 스틱인베스트먼트가 본입찰을 앞두고 컨소시엄 구성에 합의함에 따라 본입찰은 7곳의 경쟁으로 좁혀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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