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수정 기자] 동아에스티(170900)가 미국 제약사인 토비라의 피인수 소식 영향에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오전 10시1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동아에스티는 전 거래일보다 1만원(9.17%) 오른 11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미국 제약사 토비라는 앨러간에 인수된다는 소식에 간밤 뉴욕 주식시장에서 급등했다. 토비라는 동아에스티가 자체 개발한 신약물질 '에보글립틴' 기술을 사들인 회사다.
구완성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제약사 앨러간이 1조9000억원 규모 토비라 인수로 비알코올성지방간(NASH) 치료제 파이프라인을 확보했다"며 "시가총액 1000억원에 불과한 토비라가 이런 기업가치를 인정받은 건 NASH 치료제 시장이 유망하다는 증거"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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