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서순현 기자] 삼성전자가 13일 단기 급락에 대한 반발 매수세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등기이사 선임에 대한 기대감에 반등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26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거래일보다 4.64% 오른 153만3000원에 거래됐다.
전날 낙폭이 과하다는 인식 아래 외국인들이 매수에 나섰기 때문이다. 실제 매수 상위창구에는 모건스탠리, 골드만삭스, UBS, 메릴린치, 맥쿼리 등 외국계 증권사가 올라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등기이사를 맡아 경영 전면에 나설 예정이라는 소식도 투자심리 개선을 도운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삼성SDS(2.43%), 삼성물산(2.83%) 등 지배구조와 관련 있는 주요 계열사들도 함께 강세를 보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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