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서순현 기자] 현대차가 2일 외국인 '사자'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5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차는 2.66% 오른 13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들이 매수에 가담하면서 주가를 밀어올리고 있다. 이날 매수 상위 창구에는 CLSA, 모건스탠리, HSBC 등 외국계 증권사가 올라와 있다.
다만 시장 내부에선 자동차주 실적에 대한 우려가 여전하다.
김준성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환율은 여전히 비우호적인 상황이며 내수와 수출 판매는 각각 개별소비세 종료 이후의 수요 둔화와 신흥국 소비심리 부진으로 역성장할 것"이라며 "자동차주 실적 하향 조정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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