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수정 기자] 한진해운(117930)이 현대상선과의 합병론이 재부각된 데 따라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오전 10시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진해운은 전 거래일보다 100원(6.19%) 오른 1715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영무 한국선주협회 상근부회장은 이날 오후 예정된 '해상 수송시장의 건전한 발전방안' 정책세미나에 앞서 공개한 발제문을 통해 "한진해운을 일개 개인회사로만 볼 것이 아니라 국가적인 차원에서 유동성을 공급해 정상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현대상선과의 합병을 통해 비용을 줄이고 경쟁력을 높여나가는 것만이 해운산업이 생존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 세미나는 '마리타임코리아 해양강국포럼'과 새누리당 정윤섭 의원이 공동 주최하는 행사다. 마리타임코리아 해양강국포럼은 한국선주협회와 한국해양산업총연합회가 함께 운영하는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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