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오경선 기자] 빙그레가 폭염에 따른 우유 수급 불안 영향으로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25일 오전 10시16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빙그레는 전날 대비 0.54% 오른 5만6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그러나 개장 초에는 주가가 전 거래일보다 소폭 떨어지면서 52주 신저가인 5만5500원을 기록했다.
앞서 빙그레는 지난 12일 이후 하락세를 이어왔다.
유업계에 따르면 이례적인 폭염이 기승을 부린 이달 전국 원유생산량은 작년 동기 대비 5%가량 준 5480t으로 추산된다.
최근 초·중·고교 개학 등으로 우유 소비가 늘면서 빙그레 등 일선 유업체들은 원유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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