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진해운 법정관리 가능성에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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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한진해운 법정관리 가능성에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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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유진 기자] 한진해운이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로 갈 가능성이 부각되며 19일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6분 현재 유가증권 시장에서 한진해운은 전 거래일보다 2.89% 내린 1845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는 3.42%까지 떨어졌다.

약세는 자구계획안 제출이 늦어지면서 채권단과 한진그룹 간 이견에 따른 한진해운의 법정관리 가능성이 시장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지난 16일 자구계획을 확정하지 못하고 있는 한진해운[117930]에 대해 "회사 측에서 많은 고심을 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또 자구계획 제출 마감시한으로는 "한진해운이 19일이나 20일 등의 시점을 가지고(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좋은 대안을 내놓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진해운은 채권단 자율협약이 종료되는 다음 달 4일까지 용선료 협상, 채권자 채무 재조정, 선박금융 만기 연장, 부족자금 마련 방안 등의 결과물을 내놓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법정관리 절차를 밟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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