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서순현 기자] 셀트리온이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램시마'의 특허 관련 소송에서 승소했다는 소식에 18일 장 초반 강세다.
이날 오전 9시20분 현재 셀트리온은 전 거래일보다 1800원(1.58%) 오른 11만5700원에 거래됐다.
미국 법원은 17일(현지시간) 제약사 얀센의 관절염·자가면역치료제 '레미케이드'의 특허에 대해 무효 결정을 내렸다.
이에 레미케이드의 바이오시밀러인 램시마를 생산하는 셀트리온은 램시마의 미국 출시에 불확실성을 덜게 됐다.
이번 판결로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의 조기 시판 가능성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셀트리온은 지난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램시마 시판 허가를 받아 오는 10월 3일부터 화이자를 통해 출시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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