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김승연 회장 모친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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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김승연 회장 모친 별세
  • 오경선 기자 seon@cstimes.com
  • 기사출고 2016년 08월 11일 22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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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모친 강태영 여사가 11일 별세했다. 향년 90세. 고(故) 아단(雅丹) 강태영 여사는 한화그룹 창업주 김종희 회장의 부인으로 슬하에 김승연 회장과 김호연 빙그레 회장, 김영혜 전 제일화재 이사회 의장을 뒀다.

한화 김승연 회장 모친 별세

[컨슈머타임스 오경선 기자]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모친 고(故) 아단(雅丹) 강태영 여사 빈소가 차려진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는 첫날부터 조문 행렬이 이어졌다.

11일 낮 12시께 침통한 표정으로 빈소에 도착한 김승연 회장은 상주 자리를 지키며 조문객을 맞이했다. 계열사 임직원을 비롯해 정∙재계 인사들이 빈소를 찾았다.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를 비롯해 서병수 부산시장, 박주선 국회부의장, 이홍구 전 국무총리, 김형오 전 국회의장 등이 조문했다.

재계에서는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구자열 LS그룹 회장 등이 조문했다.

상주 김승연 회장과 김호연 빙그레 회장이 빈소에서 조문객을 맞이했다.

조모의 별세소식을 접한 김승연 회장의 아들들도 브라질에서 급히 귀국 중이다.

고인은 한화그룹 김종희 창업주의 부인이자 김승연 회장의 어머니다. 한화그룹의 기틀을 닦는데 평생 헌신해온 조력자였다. 유교적 성품을 지닌 현모양처 스타일로 김 창업주를 묵묵히 내조했고 사안에 따라서는 강단 있는 생활인이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슬하에 김승연 회장과 김호연 빙그레 회장, 김영혜 전 제일화재 이사회 의장을 뒀다. 며느리로는 서영민∙김미 씨, 사위로는 이동훈 전 제일화재 회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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