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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대윤 목동점 대표원장 프로필 사진 |
유디치과, 도시락∙즉석식품 치아건강에 악영향
[컨슈머타임스 김재훈 기자] 유디치과는 나트륨과 설탕, 화학첨가물 비율 높은 도시락이나 즉석식품이 치아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고 6일 밝혔다.
유디치과에 따르면 편의점, 마트 등 인스턴트 식품에는 방부제와 과도한 염분이 첨가돼 있다. 인공감미료도 사용된다. 인공감미료는 입자가 작아 치아 사이에 끼여 입 속 세균이 증식하기에 좋은 환경을 제공한다. 바쁜 현대인이 인스턴트 식품을 자주 섭취할 경우 잇몸질환이 유발될 수 있다.
인스턴트 식품 포장한 폴리스티렌 용기에서 발생한 환경호르몬 비스페놀A는 치아표면 무기질 감소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에나멜(법랑질) 성분이 제거되면서 치아를 약화시킨다.
플라스틱 용기나 캔에 담긴 음식을 가열해서 먹었다면 우유를 마셔주는 것이 좋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우유는 칼슘이 풍부해 치아표면이 부식되는 것을 막아준다. 따뜻한 녹차는 폴리페놀 성분이 있어 산으로부터 치아를 보호하고 잇몸질환을 예방해 준다.
전문가들은 연 1~2회 정도 정기적인 스케일링을 권하지만 염분이 높은 인스턴트 식품이나 가공식품을 자주 섭취해 치아나 잇몸이 약한 사람은 약 2~6개월 정도로 스케일링을 받는 것이 좋다.
유디치과 목동파리공원점 박대윤 대표원장은 "도시락이나 가공식품을 먹고 양치질을 하지 않으면 치아에 치석이 발생할 수 있는데 치석은 잇몸질환의 주요한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며 "건강을 위해서라면 직접 음식을 해 먹는 편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