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지욱 팬택 사장 "소비자 옆에서 공존하는 게 진정한 제품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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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욱 팬택 사장 "소비자 옆에서 공존하는 게 진정한 제품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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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욱 팬택 사장 "소비자 옆에서 공존하는 게 진정한 제품가치"

[컨슈머타임스 서순현 기자] 문지욱 팬택 사장은 "과거 팬택은 경쟁사를 의식하고 자존감에 몰두했다"며 "이제 소비자의 앞이 아닌 옆에서 함께 공존하는 것이 진정한 제품 가치라는 점을 깨달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문 사장은 서울 마포구 상암동 팬택 사옥에서 신제품 스마트폰 '스카이'를 소개하는 기자 간담회를 열고 이와 같이 말했다. 행사는 40분 남짓 간단하게 진행됐다.

문 사장은 "21세기 현대인은 끝없는 경쟁의 압박 속에 지쳐간다"며 "1인 가구가 500만 가구나 되고 개인의 삶은 점점 더 고독해진다. 그들의 일상을 생각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스카이에 대해 "사각과 원, 엣지와 라운드를 조화시켜 미니멀하고 심플한 디자인을 완성했다"며 "화려한 디자인으로 부담을 주지 않고 오래 곁에 머물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팬택을 잊지 않고 큰 관심과 애정을 보여주신 분들께 감사하다"며 "늘 소비자과 함께하는 팬택의 미래를 위해 따듯한 격려와 따가운 질책으로 응원해달라"고 덧붙였다.

팬택은 올해 스카이 30만대 이상 판매를 목표로 설정했다. TV 광고 없이 온라인, 영화관 등에서 제품 마케팅을 벌일 계획이다.

한편 팬택은 신제품 출시와 함께 전국 65곳 거점에 A/S센터를 연다. 센터를 확대하는 동시에 택배∙대여폰 서비스를 결합한 형태를 도입하는 방안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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