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경기 안산에 미니신도시급 '자이' 복합단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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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경기 안산에 미니신도시급 '자이' 복합단지 조성
  • 정경원 기자 vience@hanmail.net
  • 기사출고 2016년 06월 21일 11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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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프로젝트 성과...아파트ㆍ오피스텔 등 7628가구
   
▲ GS건설 안산사동 프로젝트 조감도.

[컨슈머타임스 정경원 기자] 올 하반기 중으로 GS건설의 역대 최대 프로젝트 성과물이 경기 안산시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GS건설, 동훈, KB부동산신탁 등으로 구성된 '안산사동 90블록피에프브이'㈜(이하 GS건설 컨소시엄)는 지난 20일 안산시청에서 안산시와 안산 사동 90블록 일대 복합개발을 위한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하고 하반기 분양 준비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안산사동 프로젝트는 안산 최대 규모의 복합 주거단지 개발사업으로 지난 2007년 GS건설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으나, 리먼브라더스 사태 등으로 개발이 장기간 미뤄졌다가 9년여 만에 토지매매계약이 체결되면서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안산에서 '자이 브랜드'로는 처음 선보이게 될 안산사동 복합주거단지는 한국수자원공사 등이 1992년부터 1998년까지 개발했던 고잔신도시 2단계 구간 중 일부다.

안산시 상록구 사동 1639번지 일대에 약 37만㎡ 규모로 사업비 3조7000억원이 투입돼 조성되며 인근에 경기테크노파크 등이 있고 시화호도 접해 있어 입지환경이 쾌적한 편이다.

GS건설 컨소시엄은 모두 2차례에 걸쳐 이 일대에 최대 49층 아파트 32개 동, 6600여가구와 오피스텔 1028실 등 총 7628가구 규모의 단지를 조성한다. GS건설이 개발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복합주거단지다.

단지가 들어서는 90블록과 붙어있는 복합용지에는 GS건설 컨소시엄과 안산시 등이 공공문화시설과 연구개발(R&D)센터 건설 등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따라 현재 지하철 4호선 이외에 오는 2023년까지 복합주거단지 부지 인근에 신안산선(안산∼여의도) 개통이 추진될 예정이어서 서울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신안산선을 이용하면 여의도 등 서울 서남부권까지 출퇴근이 편리해져 안산 내 수요 뿐만 아니라 시흥, 군포, 화성 등 수도권 남부 광역수요까지 몰릴 것으로 GS건설 컨소시엄은 예상하고 있다.

GS건설 관계자는 "GS건설이 안산에 공급하는 첫 자이 브랜드인데다 전체의 84%가 수요층이 두꺼운 85㎡ 이하의 중소형으로 구성되고 3면 발코니 평면, 테라스하우스, 펜트하우스 등 그동안 안산 아파트에서 볼 수 없었던 신평면을 대거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GS건설 컨소시엄은 인허가 일정 등을 고려해 올해 하반기 1차(2블록)로 아파트와 오피스텔 등 4283가구(아파트 3728가구, 오피스텔 555실)를 공급할 계획이다. 문의 ☎1577-4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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