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해선 기자] 롯데그룹주가 검찰의 수사 여파로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14일 오전 10시2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롯데쇼핑(023530)은 전 거래일보다 2000원(0.95%) 내린 20만9000원에 거래됐다.
비자금 조성 등 비리 의혹을 겨냥한 검찰의 전방위 수사가 속도감 있게 진행되고, 전날 호텔롯데의 상장 철회신고서를 제출한 영향으로 롯데그룹주에 대한 투자 심리가 위축된 상태다.
△롯데제과 (-2.79%) △롯데칠성(-2.96%) △롯데하이마트(-0.82%) △롯데정밀화학(-2.97%) △롯데관광개발(-1.61%) 등도 동반 약세다.
현재 검찰 수사는 △롯데그룹 총수 일가의 비자금 조성 횡령 의혹 △계열사 간 자산·자본거래 및 내부거래 과정의 배임 의혹 △그룹 및 총수 일가의 불법 부동산 거래 등 크게 세 갈래로 진행되고 있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