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스함 부사관, 여자 해군 최초 기능장 획득
[컨슈머타임스 이길상 기자] 이지스구축함의 여군 부사관이 여성 해군으로는 최초로 최고 수준의 국가기술자격인 '기능장'을 획득했다.
해군은 12일 "7600t급 이지스구축함 율곡이이함의 전산부사관인 유지현(33) 중사가 지난달 말 통신설비 기능장 시험에 합격했다"고 밝혔다.
유 중사는 장교, 부사관, 사병 등 여자 해군 전체를 통틀어 처음으로 기능장을 땄다.
기능장은 특정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전문지식과 실무 경험을 갖춘 전문가에게 부여하는 것으로 기능계 국가기술자격으로는 가장 높은 등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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