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김현미, 첫 여성 예결위원장에 내정
[컨슈머타임스 이길상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예산결산특별위원장에 김현미 의원을 내정했다.
더민주당은 20대 국회 전반기 더민주당 몫의 상임위원장 인선을 12일 발표했다.
우선 경기도 출신 3선의 김현미 의원을 예결위원장으로 내정했다. 헌정 사상 여성이 국회 예결위원장을 맡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보건복지위원장과 국토교통위원장에는 각각 4선의 양승조, 4선의 조정식 의원이 내정됐다.
외교통일위원장에는 3선의 심재권, 윤리위원장에는 3선의 백재현, 환경노동위원장에는 3선의 홍영표 의원이 내정됐다.
여성가족위원장과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에는 각각 재선의 남인순, 3선의 김영춘 의원이 내정됐다.
상임위원장 후보자들은 13일 개원식을 겸해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서 투표를 통해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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