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다니는 공장에 불지른 남편...이유가?
[컨슈머타임스 이길상 기자] 늦게 귀가한다는 이유로 아내가 다니는 공장에 불을 지른 남편이 경찰에 붙잡혔다.
11일 대전 동부경찰서는 전날 오후 8시 35분께 대전 동구에 위치한 세탁 공장에 불을 낸 김모(46)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이 공장은 김씨 아내가 근무하는 곳으로 그는 공장 앞에 있던 세탁물에 라이터로 불을 붙였다. 이어 119에 화재 신고 후 인근 파출소에 찾아가 자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불로 공장 컨테이너 20㎡와 외벽 70㎡ 등이 타 소방서 추산 40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지만 인명 피해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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