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금기 일동후디스 회장 '자랑스러운 서울대 약대인'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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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금기 일동후디스 회장 '자랑스러운 서울대 약대인' 수상
  • 김재훈 기자 press@cstimes.com
  • 기사출고 2016년 06월 10일 11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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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금기 일동후디스 회장

이금기 일동후디스 회장 '자랑스러운 서울대 약대인' 수상

[컨슈머타임스 김재훈 기자] 이금기 일동후디스 회장이 '제1회 자랑스러운 서울대 약대인'에 선정됐다.

10일 일동후디스에 따르면 자랑스러운 서울대 약대인은 서울대 약학대학 졸업자 중 교육·봉사, 제약·공직, 신약개발·연구 분야 등에서 국가와 인류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학교를 빛낸 인사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 처음 제정됐다. 후학들 본보기로 삼기 위해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이 회장은 지난 1959년 서울대 약학대학을 졸업한 후 일동제약 평사원으로 입사해 50여년간 제약업계 발전과 성장에 기여해왔다. 비타민 아로나민, 위장약 큐란 등을 개발했다. 일동제약이 국내 10대 제약회사로 성장하는 데 헌신을 다했다.

지난 1960년대부터 제약협회 활동에 참여해 제약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했다. 지난 1995년에는 전문경영인 최초로 한국제약협회 회장을 역임했다. 지난 1966년부터 서울대 총동창회 부회장으로 참여하고 있고 서울대 약학대학 동창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서울대 약학대학 발전에 공헌해왔다.

지난 1996년 식품산업에도 뛰어들어 일동후디스를 출범시켰다. 자연방목 분유 '트루맘'과 '산양분유'를 한국 최초로 개발해 국내 조제분유 품질수준 향상에 선도적 역할을 했다. 일동후디스를 유아식 업계 3위 업체 반열에 올려놨다.

이 회장은 "지난 50여년간 제약업계에 종사하는 동안 서울대 약학대학 졸업생이라는 자부심을 잊은 적 없다"며 "자랑스러운 서울대 약대인으로 오늘 수상은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격려라 생각하고 제약산업 발전과 모교 명예를 드높이는 데 더욱 분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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