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균 6자회담 수석 베이징행…中 우다웨이와 회동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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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균 6자회담 수석 베이징행…中 우다웨이와 회동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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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균 6자회담 수석 베이징행…中 우다웨이와 회동 예정

[컨슈머타임스 서순현 기자] 북핵 6자회담 우리 측 수석대표인 김홍균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8일 북핵∙대북제재 논의를 위해 중국 베이징으로 향한다.

김 본부장은 지난 6~7일 일정으로 벨기에 브뤼셀을 방문해 알랭 르 루아 유럽연합(EU) 대외관계청(EEAS) 사무총장과 만나 대북제재 공조를 재확인했다. 그는 현지에서 바로 베이징으로 출발해 이날 오후 도착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본부장은 이날 오후 중국 측 수석대표인 우다웨이 외교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와 회동하고 만찬을 함께 할 것으로 전해졌다.

김 본부장의 베이징행은 리수용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의 방중 기간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의 면담 이후 이뤄지는 것이어서 관심이 집중된다.

리 부위원장의 방중 이후 중국 측의 '북한 껴안기'와 이에 따른 대북제재 공조 균열에 대한 우려가 나오는 상황이기 때문에, 김 본부장은 지속적인 제재 필요성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우 특별대표는 김 본부장과의 회동에서 북한과의 대화 병행을 주장하는 한편, 미국의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사드) 주한미군 배치 문제에 대해서 거듭 반대 의사를 피력할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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