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서순현 기자] 이랜드그룹 계열사 이월드가 이랜드 중국법인의 티니위니 매각 흥행 소식에 힘입어 8일 장 초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36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이월드는 전날보다 15.59% 오른 3485원에 거래됐다.
전날에도 이월드는 상한가로 장을 마쳤다.
티니위니 매각 흥행에 따른 이랜드그룹의 재무개선 기대감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이랜드그룹은 중국에서 진행 중인 티니위니 매각 예비입찰에 10여 곳이 참여했으며 이 중 1조원 이상을 써낸 5개 기업을 최종 적격인수후보(숏리스트)로 선정했다고 전날 밝혔다.
중국 티니위니는 주요 백화점과 쇼핑몰 등에 입점한 1200개 직영 매장에서 지난해 4462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입점 백화점에서 경쟁력을 유지해왔기에 매각가가 1조원을 웃돌 것으로 이랜드는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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