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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민주주의·평화 지켜나가는 것이 진정한 현충"
[컨슈머타임스 서순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민주주의와 평화를 지켜나가는 것이 진정한 현충"이라고 6일 말했다.
이날 문재인 전 대표는 특전사 후배 등과 함께 부산 남구 유엔기념공원에서 열린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하고 호국영령을 추모하며 헌화한 뒤 이와 같이 밝혔다.
문 전 대표는 "부산에 있을 때는 해마다 이곳을 찾았다"며 "우리가 누리는 자유민주주의와 평화가 많은 희생 위에 서 있는 것을 새삼 생각하게 된다"고 말했다.
추념식에 이어 문 전 대표는 유엔 참전용사의 아들로 유엔기념공원 국제협력실장으로 있는 캐나다인 레오 드메이씨를 만나 환담했다.
그는 "아버님이 참전해 헌신하고 그 어려운 시기에 도움을 준 덕분에 한국이 이만큼 발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자유민주주의와 평화를 굳건히 하는 게 그분들의 희생에 보답하는 것"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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