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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주소 한번에 변경 가능 기관 내달 5곳 추가
[컨슈머타임스 윤광원 기자] 금융기관 한 곳에서 주소를 변경하면 거래하는 모든 금융사에 등록된 주소가 한꺼번에 바뀌는 '금융주소 한 번에' 서비스 대상에 5곳이 추가됐다.
금융감독원은 다음 달 1일부터 한국장학재단, 골드브릿지증권, BNK투자증권, 바로투자증권, KB캐피탈, 신한캐피탈, JT캐피탈, IBK캐피탈, RCI파이낸셜 등 5곳이 금융주소 한 번에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금융주소 한번에는 개별 금융회사에 일일이 주소 변경을 신청할 필요 없이 한 곳의 영업점이나 홈페이지를 방문해 변경 신청을 하면 다른 모든 금융사 주소까지 바꿔주는 서비스다.
신청할 때 주소 변경을 희망하는 금융사를 따로 선택할 수 있다.
금감원은 지난 1월 18일 첫 변경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3월 말까지 하루 평균 441건의 변경 신청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홈페이지 변경 신청이 가능해진 4월부터는 하루 평균 변경 신청이 1192건으로 3배 가까이 증가했다.
접수처별로는 은행(53%)이 가장 많았고, 카드사(15%), 증권사(12%), 생명보험(8%)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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