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박 대통령, 25일 출국…아프리카·프랑스 순방
[컨슈머타임스 조선혜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아프리카 3개국과 프랑스를 국빈 방문하기 위해 25일 출국한다.
24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번 순방은 전두환, 노무현, 이명박 전 대통령에 이어 역대 4번째로 이뤄지는 대(對) 아프리카 정상외교다.
박 대통령은 에티오피아, 우간다, 케냐를 차례로 들린다. 각국 정상과 연쇄회담을 하고 새로운 방식의 맞춤형 개발협력 프로젝트인 '코리아 에이드'(Korea Aid) 사업을 국가별로 선보일 예정이다.
에티오피아에서는 '아프리카의 유엔'으로 불리는 아프리카연합(AU) 본부를 방문한다. 우리나라 정상으로는 최초로 특별연설을 한다. 이어 한·프랑스 수교 130주년을 맞아 다음달 1일 프랑스를 방문해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
우리나라 정상의 프랑스 국빈 방문은 지난 2000년 3월 김대중 전 대통령에 이어 16년 만이다.
이번 방문에서는 창조경제와 문화융성 협력 확대방안을 중점 논의할 예정이다. 북핵 문제와 기후변화 대응 등 국제 현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전망이다.
10박12일의 이번 순방에는 역대 2번째 규모인 166개사, 169명의 경제사절단이 동행한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