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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건설사 사장 사인은 '목졸림 질식사'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실종 후 변사체로 발견된 대구 모 건설사 사장은 목이 졸려 사망한 것으로 부검 결과 확인됐다.
21일 대구 수성경찰서 등에 따르면 실종 12일만에 경북 군위군 고로면 야산에서 암매장된 채 발견된 건설사 사장 김모씨에 대해 1차 부검을 실시한 결과, 사망 원인이 '경부압박(목 졸림)에 의한 질식사'로 추정됐다.
경찰은 피의자 조모씨가 범행 전 김씨에게 수면제를 탄 숙취해소제를 마시게 했다는 진술에 따라 위장 내용물 등에 대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했다.
경찰은 조씨의 진술과 달리 독극물 등 다른 성분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
이와 함께 경찰은 조씨가 사장 김씨가 평소 자신을 무시해 범행을 계획했다고 말했지만 또 다른 동기나 공범이 있는지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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