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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제5차 규제개혁 장관회의 주재
[컨슈머타임스 조선혜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열리는 제5차 규제개혁 장관회의를 주재하고 불합리한 규제 혁파 방안을 논의한다.
18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함께 푸는 규제 빗장, 달려라 한국 경제'의 슬로건으로 열린다. '신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규제혁신', '경제 활성화를 위한 현장 규제혁신' 등 2가지 주제에 대한 보고와 토론이 이어진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지난 3년간 핵심 규제개혁 과제들이 현장에서 실제로 체감되고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관계자들이 노력해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라고 청와대 측은 밝혔다.
앞서가는 기술을 따라가지 못하는 규제, 신 산업 창출을 저해하는 규제를 철폐해야 한다는 의지를 강조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회의에는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을 비롯한 관계 부처 장관, 규제개혁위원장과 위원, 경제단체장, 학계, 기업인 등 130여명이 참석한다.
규제개혁 장관회의에 앞서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방한 중인 마수메 엡테카 이란 부통령을 접견해 한국·이란 정상회담의 후속조치를 점검하고,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이날 광주 국립 5ㆍ18 민주묘지에서 열리는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에는 참석하지 않는다. 황교안 국무총리가 정부 대표로 참석, 기념사를 할 예정이다.
청와대에서는 현기환 정무수석이 기념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기념식장에 조화를 보냈다.
앞서 박 대통령은 취임 첫해인 2013년 기념식에는 참석했었다. 2014년과 지난해 기념식에는 각각 정홍원 당시 국무총리와 최경환 경제부총리가 정부 대표로 각각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