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고속도로 9중 추돌사고…4명 사망·36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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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고속도로 9중 추돌사고…4명 사망·36명 부상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6년 05월 16일 15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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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고속도로 9중 추돌사고…4명 사망·36명 부상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16일 오전 경남 창원시 의창구 북면 남해고속도로 창원1터널에서 발생한 9중 추돌사고로 4명이 숨졌다.

버스를 타고 고성수련원으로 가던 양산 모 중학교 학생 35명과 버스기사 1명 등 총 36명은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이 중학교는 이날 교사 10명 포함 총 243명이 버스 7대에 나눠 타고 수련활동을 가던 중이었다.

이 중 사고에 휘말린 버스는 총 5대다.

사고는 북창원 방향으로 가고 있던 '쏘렌토' 스포츠유틸리티(SUV) 차량이 급브레이크를 밟으며 발생했다.

쏘렌토가 브레이크를 밟자 뒤따르던 1번째 버스가 멈추지 못하면서 쏘렌토와 추돌했다.

이어 5t 트럭과 2·3번째 버스, '모닝' 승용차, 4·5번째 버스, '테라칸' 승용차가 연달아 추돌했다.

쏘렌토 운전자 정모씨는 "앞에 있던 버스가 급정거를 하는 것 같아 브레이크를 밟았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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