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수정 기자] 현대중공업(009540) 주가가 2거래일 연속으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올해 1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웃돈 것으로 나타나면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27일 오전 10시1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중공업은 전날보다 3000원(2.67%) 오른 11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종목 주가는 전날도 3.21% 상승세로 거래를 마쳤다.
전일 현대중공업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325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공시했다.
정우창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정유사업 부문의 경우 재고평가손실 감소와 견조한 정유부문 마진에 힘입어 영업이익률 8.1%를 기록했다"며 "조선사업 부문 마진 개선도 기대를 웃돌면서 영업이익률이 예상치를 상회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현대중공업 목표주가를 12만7000원에서 14만원으로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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