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3당, 北 5차 핵실험 중단 촉구 결의문 채택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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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3당, 北 5차 핵실험 중단 촉구 결의문 채택 합의
  • 박정수 기자 jspark@cstimes.com
  • 기사출고 2016년 04월 25일 11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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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3당, 北 5차 핵실험 중단 촉구 결의문 채택 합의

[컨슈머타임스 박정수 기자] 여야 3당은 북한의 최근 잇단 무력 도발을 규탄하고 5차 핵실험의 중단을 촉구하는 국회 차원의 결의문을 채택하는 데 합의한 것으로 25일 알려졌다.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리 국회가 통상 북한이 도발한 뒤에 결의안을 내는데 선제적으로 중단 촉구를 결의하자는 제안을 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원내대표에게 했다"며 "이 원내대표도 이를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원 원내대표는 특히 전날 열린 여야 3당 원내대표 회동을 언급한 뒤 "어제 합의문 가안에도 이 부분이 담겼지만 민생 문제에 집중하자는 차원에서 그걸 뺐는데, 아쉬운 대목"이라고 강조했다.

더민주 김기준 원내대변인도 "어제 (원내대표 회동에서) 얘기했다가 민생 중심으로 하는 게 좋겠다고 해서 제외했다"며 "필요성은 느끼는데 별개로 접근할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 원내대변인은 "구체적인 시점은 얘기하지 않았지만 필요하면 원내대표들이 다시 논의하기로 했고 3당이 모두 필요성에는 공감했다"고 덧붙였다.

국민의당 주승용 원내대표측 관계자도 "어제 (합의문에) 명시하지는 않았지만 결의안을 내기로 했다"며 "오는 27일 원내 수석부대표 회동에서 구체적인 문제를 논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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