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멕시코 대통령과 에너지·인프라 협력 논의"
[컨슈머타임스 박정수 기자] 멕시코를 공식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돈독한 양국 관계의 틀 위에서 양국 국민에게 보다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협력의 범위를 더욱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2일(현지시간)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멕시코 공식방문 첫 일정으로 멕시코시티 시내의 한 호텔에서 동포간담회를 열고 "여러분께서도 더욱 힘을 모아 노력하셔서 새로운 성공신화를 써 주시기 바란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멕시코는 우리 기업들의 중남미 시장 진출 거점으로 현재 300여개의 기업이 진출해 있다. 한국과 멕시코는 다자외교 무대에서도 동반자 관계를 확대해 가고 있다"며 "(4일 정상회담에서) 엔리케 페냐 니에토 대통령과 에너지와 인프라, ICT, 보건 의료, 문화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