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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오프라인 중고서점 '예스24 강남' 오픈
[컨슈머타임스 한행우 기자] 인터넷서점 예스24(대표 김기호)는 창립 17주년을 맞아 내달 1일 강남역에 오프라인 중고서점 '예스24 강남'을 오픈한다.
'예스24 강남'은 예스24의 첫 오프라인 매장으로 과거 '시티문고'와 '북스리브로'가 있던 곳에 자리잡았다. 서울 강남역 롯데시네마 건물 지하 1층에 면적 약 830㎡ (250평) 규모로 들어선다.
중고도서를 직매입하는 '바이백 서비스'를 통해 모인 8만 여권의 중고도서와 중고 DVD(Digital Versatile Disc), 중고 음반, 책 관련 소품 등 다양한 상품이 갖춰져 있다.
책을 편하게 고르고 읽을 수 있는 도서관 콘셉트로 설계됐다. 500원 균일가, 최대 60% 할인 등 부담 없는 가격으로 중고도서를 구입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한정판 도서와 절판 도서 등 희귀본 판매는 물론, 책을 소재로 한 다양한 소품도 소개할 예정이다.
어린이들의 독서를 돕는 '키즈존'을 구성하고 아이가 책을 읽고 고를 수 있도록 중고전집 상담 서비스를 함께 운영해 연령대에 맞는 전집도 추천 받을 수 있다.
예스24의 전자책 단말기 '크레마 시리즈' 체험 공간도 마련됐으며 다양한 문화 행사도 진행된다.
온라인으로 주문한 상품을 매장에서 찾을 수 있는 픽업 서비스와 매장에서 구매한 물품을 택배로 받을 수 있는 안심 택배 배송 서비스도 실시한다.
예스24 김기호 대표는 "바이백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증가함에 따라 중고도서를 직접 보고 구입하고자 하는 니즈가 있어 오프라인 매장을 고려하게 됐다"며 "고객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 읽은 책을 되파는 예스24 바이백 서비스의 누적 이용 건수는 12만 건을 넘었으며 총 4만 명의 회원이 서비스를 이용했다.
'바이백 서비스'를 통해 예스24로 되판 도서는 약 100만 권으로 이 가운데 하루 평균 2000여권의 중고도서가 새로운 독자의 품에 돌아갔다.
특히 이용자 중 60%가 YES포인트로 환급 받아 도서 구매에 주로 사용하는 등 바이백 서비스를 통해 다 읽은 도서를 되팔아 얻은 수익으로 책을 구매하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예스24는 창립 17주년을 맞아 내달 1일부터 모든 고객에게 최대 7000원 상당의 YES상품권을 증정하고 일정 금액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디즈니·마블 정품 보조배터리를 제공한다.
아울러 OX 퀴즈 이벤트를 통해 YES상품권 100만원권과 다이슨 공기청정기, 삼천리 MTB 자전거, 폴라로이드 디지털 카메라 등 푸짐한 선물을 증정하는 '2016년 전국민 퀴즈대회'를 개최한다.
예스24 창립 17주년 기념 이벤트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예스24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