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동해상으로 노동미사일 2발 발사…1발은 공중 폭발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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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동해상으로 노동미사일 2발 발사…1발은 공중 폭발한 듯
  • 박정수 기자 jspark@cstimes.com
  • 기사출고 2016년 03월 18일 10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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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동해상으로 노동미사일 2발 발사…1발은 공중 폭발한 듯

[컨슈머타임스 박정수 기자] 북한이 18일 새벽 중거리 노동미사일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을 동해상으로 발사한 것 외에도 미사일로 보이는 발사체 1발을 추가로 발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추가로 쏜 발사체는 발사 후 얼마 되지 않아 레이더망에서 사라져 공중 폭발했을 가능성이 거론된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 평안남도 숙천에서 이날 오전 6시17분께 미사일로 추정되는 미상의 항적이 추가로 포착됐다"며 "숙천 동쪽 약 17km 지점 상공에서 레이더망을 벗어났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까지 분석 결과 미사일 발사로 추정되나 허상인지 여부는 추가로 분석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북한은 이날 오전 5시55분께 평안남도 숙천에서 노동미사일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이 미사일은 약 800km를 비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북한이 노동미사일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에 이어 발사체 1발을 추가로 쐈으나 이 발사체는 공중 폭발했을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2번째 발사체도 노동미사일인 것으로 추정된다.

군 관계자는 "2번째 발사체는 상승 단계에서 공중 폭발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발사시험의 실패를 의미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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