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공천관리위원회 내·외부 인사 '정면충돌' 회의 파행
[컨슈머타임스 박정수 기자]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의 외부위원들과 비박(비박근혜)계 내부위원들이 17일 정면충돌하면서 회의가 파행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최공재 차세대문화인연대 대표를 비롯한 외부위원 5명은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공천관리위 회의에 참석했으나 약 30분만에 회의장에서 퇴장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비박계 중진인 주호영 의원에 대한 최고위원회의 '공천 탈락 재심 요구' 및 김무성 대표의 전날 공천심사안 의결 보류 기자회견 등과 관련해 내부위원인 황진하 사무총장·홍문표 제1사무부총장과 외부위원들 간 설전이 벌어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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