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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준 16일 '국민의당' 입당…국민의당, 원내교섭단체 구성
[컨슈머타임스 박정수 기자] 더불어민주당에서 낙천한 정호준 의원이 16일 국민의당에 합류한다. 이에 따라 국민의당은 지난달 2일 창당 이후 1개월 반 만에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하게 됐다.
정 의원은 전날인 15일 기자회견에서 "(더민주) 공천관리위원회가 공정하지 못한 공천으로 지지자들에게 상처를 주고 총선 승리의 동력을 갉아먹고 있다"며 탈당을 선언했다.
이미 국민의당 합류를 선언한 정 의원의 아버지 정대철 전 더민주 상임고문이 정 의원의 입당을 적극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의원의 합류로 국민의당 의석수는 20석으로 늘어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하게 됐다.
오는 28일 선거보조금 지급일까지 이 의석수를 유지할 경우 지급받는 보조금은 73억원 상당으로 46억원 가량 증가하게 된다. 다만 공천 심사 결과 컷오프된 임내현 의원이 탈당할 가능성이 있어 교섭단체가 계속 유지될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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