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죤 이윤재 회장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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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한행우 기자] 이윤재 피죤 창업 회장이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로 선정 됐다.
15일 피죤에 따르면 이 회장은 생활용품 분야에서 자신만의 비즈니스 분야를 개척한 점 등을 인정받아 이번 수상이 이뤄졌다.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 심사 위원단 측은 피죤이 국내 토종 중소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37년 간 수많은 일자리 창출과 고용으로 국가 경제에 이바지한 점을 높이 산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대기업들과의 경쟁에서도 1등 자리를 놓치지 않고 시장을 이끌어 왔던 점도 인정됐다.
이 회장은 1970년 '동안물산'이라는 무역회사를 설립, 가발사업에 뛰어들어 45일 동안 유럽을 누비고도 단 1건의 실적도 따내지 못한 뼈아픈 기억을 바탕으로 '품질 본위'라는 원칙을 가슴에 새겼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샘플을 통해 소비자들이 미리 품질을 직접 느껴볼 수 있도록 하는 '체험 마케팅' 역시 이 회장에게서 최초로 나온 판촉 비결이라는 부연이다.
이 회장은 사회공헌 사업에도 남다른 열정을 드러내고 있다.
청소년 비정부기구(NGO) 단체인 '푸른나무 청예단'에 '희망방'을 기부해 감사패를 수상했다. 서울고등학교, 고려대학교, 서강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연세대학교 등 국내 여러 학교와 기관에 장학금과 현금기부로 선행에 앞장서 왔다.
특히 이 회장은 모교인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원에 강의실과 스터디룸을 기부해 학생들이 좀 더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도 했다.
한편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은 올해 피죤 이윤재 회장을 비롯해 홈앤쇼핑 강남훈 사장, 파나소닉코리아 노운하 대표 등을 선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