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범 LGD 부회장 "중국 추격 본격화…업계 협력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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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범 LGD 부회장 "중국 추격 본격화…업계 협력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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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범 LGD 부회장 "중국 추격 본격화…업계 협력해야"

[컨슈머타임스 서순현 기자] 한상범 LG디스플레이(LGD) 부회장이 중국 패널업체의 추격을 따돌리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국내 업계의 전방위적 협력을 촉구했다.

한 부회장은 17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서울에서 '디스플레이산업협회 2016년도 제1차 이사회와 정기총회'를 열고 이와 같이 밝혔다.

한 부회장은 "올해 세계 경제가 저유가, 중국 경제성장의 둔화로 대외적 불확실성이 증가한 가운데 중국 패널업체의 추격과 경쟁국의 도전도 본격화 되고 있다"며 "국내 디스플레이 업계가 협력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주력해야 이같은 어려움을 돌파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래 디스플레이 핵심 원천기술 연구개발(R&D) 예산을 적극 발굴하고 수출 활성화를 위해 중국 진출 지원과 제도개선에 노력할 것"이라며 "연구개발 인력이 부족한 장비·부품소재 업계를 위한 인재 육성과 고용연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는 한 부회장을 비롯해 박동건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김영민 에스에프에이 사장, 이준혁 동진쎄미켐 사장 등 회원사 대표 100여명이 참석했다.

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2015년도 사업실적과 2016년도 사업계획, 임원선임안 등을 의결하고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2016년 중점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협회가 정한 5대 핵심전략은 △무역 애로 해소 등 산업 환경 개선 △글로벌 경쟁력 확보 위한 R&D 강화 △신기술 신시장 창출 위한 혁신기반 마련 △대중 협력과 마케팅 지원 활동 강화 △회원사 서비스 지원 확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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