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수정 기자] 화성산업이 지난해 '깜짝 실적'(어닝 서프라이즈)을 냈다는 소식에 16일 장 초반 급등했다.
이날 오전 9시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화성산업은 전날보다 7.76% 오른 1만2500원에 거래됐다.
화성산업은 개별 재무제표 기준 작년 영업이익이 246억9000만원으로 전년보다 62.3% 증가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4800억8000만원과 243억원으로 전년보다 14.1%, 2.7% 각각 늘었다.
백광제 교보증권 연구원은 "침산 재건축(계약금액 2800억원) 등 진행 중인 공사 매출이 본격화하면서 올해도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이라며 "내달 남산 재건축 분양과 상반기 영종도 자체사업 분양에 성공하면 추가 실적 증가가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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