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수정 기자] 카카오(035720) 주가가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O2O(Online to Offline)의 수익 기여가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1일 오전 9시13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카카오는 전날보다 4200원(3.86%) 하락한 10만4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메리츠종금증권 김동희 연구원은 "카카오는 O2O 플랫폼을 지향하고 있으나 올해 O2O의 수익 기여는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O2O 서비스는 이용자 삶의 편의성을 크게 제고하나 기업의 이윤창출로 연결되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며 "O2O는 서비스인력 및 마케팅 비용 투입이 많이 필요한 데다 이미 배달, 부동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스타트업이 활동하고 있어 경쟁이 심화된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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