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수정 기자] 현대산업(012630)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부터 외형 성장과 실적 개선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4일 오전 9시11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산업은 전 거래일보다 1150원(2.52%) 오른 4만6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부증권 조윤호 연구원은 "작년 4분기 매출액은 전년비 13% 증가한 1조2186억원, 영업익은 94% 늘어난 1479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했다"며 "주택부문 수익성 개선이 주효했다. 신규현장의 매출액 비중이 높아지면서 원가율이 개선된 것이기 때문에 향후 수익성도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조 연구원은 "올해 실적 가시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풍부해진 유동성을 바탕으로 개발자 역량을 강화하고 주택경기 변동성에 대한 리스크를 낮출 수 있다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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