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수정 기자] 넥센타이어(002350) 주가가 오름세다. 작년 4분기 실적이 전망치를 크게 웃돈 가운데 점진적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3일 오전 10시11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넥센타이어는 전날보다 150원(1.23%) 오른 1만2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IBK투자증권 이상현 연구원은 "작년 4분기 실적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비 4% 증가한 4561억원, 17% 늘어난 662억원으로 특히 영업익이 전망치를 26.8% 상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작년부터 미국의 중국산 반덤핑 관세 수혜 등으로 매출 증가폭이 확대되고 있다"며 "달러-원 환율 상승으로 판매단가 하락폭이 완화되고 있는 가운데 원재료 투입원가 하락으로 마진 스프레드가 확대돼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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