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하나투어(039130)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올해 2분기부터 실적 회복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2일 오전 9시26분 현재 하나투어는 1400원(1.54%) 오른 9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HMC투자증권 유성만 연구원은 "최근 유럽지역 관광객이 회복되고 있어 이달부터는 평균판매가격(ASP) 회복이 예상된다"며 "일본자회사의 성장도 지속돼 본격적인 실적 회복세는 2분기부터 시작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 알리바바그룹의 여행사업 자회사 '알리트립'과의 제휴는 동사의 면세점 사업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최근 중국인 관광객 감소에 대한 우려를 해소시켜줄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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